[도쿄FX] 엔화, 일본 마이너스 성장에 강세…달러·엔115.78엔

입력 2014-11-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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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일본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졌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한 115.78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5.30엔으로 0.25%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20% 오른 1.2550달러로 거래 중이다.

이날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부진과 아베 신조 총리의 소비세 인상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달러·엔은 장중 한 때 117엔을 돌파하며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안전자산으로서 엔화 가치가 부각되며 다시 하락세로 돌았다.

일본 3분기 GDP 잠정치는 시장 전망인 2.2%에 크게 못 미친 연율 -1.6%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0.4% 감소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0.5%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일본 주요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조기 총선을 통해 국민의 재신임을 묻고 소비세 인상을 오는 2017년 4월로 미룰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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