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V-KOSPI200·섹터지수선물 신규상장 및 주식옵션 리모델링 첫 거래일에 성공적으로 거래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V-KOSPI200선물은 17일 11시 기준 119계약이 거래됐다.신규상장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조성자와 다양한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호가를 제출해 투자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주식옵션은 지난 2011년 7월 이후 거래가 전무했지만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이날 11시 기준 1295계약(콜옵션 641계약, 풋옵션 654계약)이 거래됐다. 특히 현대차(835계약), SK하이닉스(145계약) 주식옵션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섹터지수선물은 7계약이 거래됐으며, 에너지·화학섹터지수선물을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