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스코리아가 소규모 스타트업, 1인 기업들을 위해 '캠퍼스 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캠퍼스 오피스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모여 사무 공간을 공유하되, 각자 공간을 나눠 일을 할 수 있는 공용 사무 공간이다. 초기 자본금이 적은 스타트업이나 작은 사무 공간만을 필요로 하는 1인 기업 등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업계 동향을 나눌 수 있는 교류 공간의 역할도 수행한다.
사무 공간 외에 사무가구ㆍ집기, 통신 장비 등 사무용품도 함께 쓸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도 대폭 낮출 수 있다. 일, 월, 연단위로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 즉시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리저스코리아의 캠퍼스 오피스는 현재 강남(포스코 P&S 타워, 트레이드타워, 강남빌딩, EK타워, 해성빌딩), 종로(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빌딩), 을지로(센터원 빌딩), 여의도(교보증권빌딩), 공덕(경찰공제회자람빌딩) 등 서울 시내 초역세권의 9개 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우진 리저스코리아 지사장은 “초기 투자 비용이 적은 1인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사무실 임대”라며 “낮은 초기 비용으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는 캠퍼스 오피스로 예비창업자들이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저스코리아는 전 세계 104개국, 750여개 도시, 2000여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비즈니스 센터업체 리저스(Regus)의 한국법인이다. 2004년 국내에 들어왔으며, 현재까지 총 12개 비즈니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