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ㆍ1인 기업 지원"… 리저스코리아, '캠퍼스 오피스' 눈길

입력 2014-11-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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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9개 센터 운영… 낮은 초기 투자 비용에 개인 업무 공간 확보 장점

리저스코리아가 소규모 스타트업, 1인 기업들을 위해 '캠퍼스 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캠퍼스 오피스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모여 사무 공간을 공유하되, 각자 공간을 나눠 일을 할 수 있는 공용 사무 공간이다. 초기 자본금이 적은 스타트업이나 작은 사무 공간만을 필요로 하는 1인 기업 등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업계 동향을 나눌 수 있는 교류 공간의 역할도 수행한다.

사무 공간 외에 사무가구ㆍ집기, 통신 장비 등 사무용품도 함께 쓸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도 대폭 낮출 수 있다. 일, 월, 연단위로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 즉시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리저스코리아의 캠퍼스 오피스는 현재 강남(포스코 P&S 타워, 트레이드타워, 강남빌딩, EK타워, 해성빌딩), 종로(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빌딩), 을지로(센터원 빌딩), 여의도(교보증권빌딩), 공덕(경찰공제회자람빌딩) 등 서울 시내 초역세권의 9개 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우진 리저스코리아 지사장은 “초기 투자 비용이 적은 1인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사무실 임대”라며 “낮은 초기 비용으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는 캠퍼스 오피스로 예비창업자들이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저스코리아는 전 세계 104개국, 750여개 도시, 2000여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비즈니스 센터업체 리저스(Regus)의 한국법인이다. 2004년 국내에 들어왔으며, 현재까지 총 12개 비즈니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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