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PD “일부 참가자 자격 논란, 누구도 상처 받으면 안 돼” [‘K팝스타4’ 제작발표회]

입력 2014-11-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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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박성훈 PD가 17일 서울 목동 더 브릴리에에서 열린 SBS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될 K팝스타4는 서로 다른 매력과 카리스마로 큰 호응을 얻었던 박진영·양현석·유희열 등 ‘드림라인’ 심사위원단이 재결합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SBS ‘K팝스타4’ 박성훈 PD가 일부 참가자에 대한 자격 논란에 입을 열었다.

SBS ‘K팝스타4’는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연회장에서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과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가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박성훈 PD는 전 시즌에서 불거진 일부 참가자에 대한 일진 논란 등에 대해 “법적인 잘못을 저지른 참가자는 당연히 ‘K팝스타’ 참가 단계에서 걸러져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어디까지 선을 정할지 결정하는 것은 어렵다. 참가 자체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성훈 PD는 “일단은 꿈을 가진 분들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함께 한다는 원칙이지만 시청자의 정서와 부합하지 않으면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본인의 꿈을 펼쳐 나가는 부분에 기회를 줌에 있어 방송 제작자로서 사후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룰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성훈 PD는 이에 대해 “그 누구도 상처 받지 않게 처리해야 한다. 당사자는 물론이고 어딘가에 있을 피해자도 마찬가지다. 어느 선택을 하는 것이 상처 받는 사람이 적어지는 것인지 고민하며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K팝스타’는 앞서 참가자 김은주의 일진 논란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6월 1일 ARS 접수를 시작한 ‘K팝스타4’는 7~9월 LA, 뉴욕, 휴스턴, 시애틀, 하와이, 시드니 등 15개 도시에서 해외 예선을 진행했고, 8~9월 서울, 부산, 광주, 대구에서 국내 예선을 가졌다.

지난 달 17일과 지난 9일 본선 1, 2라운드 녹화를 진행한 'K팝스타4'는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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