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원지점, 개점 100주년 기념식

입력 2006-10-15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13일 경기도 수원지점에서 지역 내외빈들과 함께, 개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수원지점은 1906년 10월15일 개점한 수원시 최초의 금융기관이며, 신한은행에서 가장 오래된 제1호 점포이다. 개점 당시 수원은 곡류, 포목, 어류 등의 집산지이자 물류 중심지였으며, 한성은행(신한은행의 전신)은 현재 팔달문 근처인 수원군 남부 남서동(당시 주소)에 수원지점을 개점했다.

기념행사는 지점 앞 광장에서 신상훈 은행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등 주요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조형물을 제막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천년의 빛'으로 명명된 조형물은 신한은행 수원지점이 무궁히 발전하여 만인에게 빛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신한은행은 수원시에 사는 소년/소녀 가장 1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고객과 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부한 사랑의 쌀 130포대를 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상훈 은행장은 지점 주요 거래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한국금융사에 길이 남을 개점 100주년이란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베풀어주신 수원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신뢰의 기반위에 지금껏 해 온 이상의 정성을 다함으로써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점은 지역 문화재 보호활동인 수원 화성(華城) 지킴이활동을 3년 전부터 꾸준히 벌여오고 있으며, 기념행사 다음날인 14일 오전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인근 광교산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오후에는 수원의 자랑거리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인근 초/중학생 및 시민150여명과 함께 '역사체험순례'를 진행했다.

<사진 외쪽에서 4번째부터 이태일 경기대 총장, 우봉제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인수 수원대 이사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4,000
    • -0.12%
    • 이더리움
    • 4,733,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3.77%
    • 리플
    • 2,013
    • -5.89%
    • 솔라나
    • 354,400
    • -1.47%
    • 에이다
    • 1,467
    • -2.91%
    • 이오스
    • 1,158
    • +8.83%
    • 트론
    • 297
    • +2.77%
    • 스텔라루멘
    • 777
    • +29.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0.25%
    • 체인링크
    • 24,620
    • +5.3%
    • 샌드박스
    • 875
    • +6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