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17일부터 7박8일간 베트남, 인도 에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배정웅 정용무역㈜ 대표이사(단장) 등 베트남, 인도 진출 관심 업체 관계자 21명이 참여하게 된다.
조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거래 상담회를 갖고 다낭시를 방문해 '베트남 중부지역 투자환경 간담회', '거래상담회', '다낭산업단지 시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구자라트주 정부의 투자설명회에 참가하여 중부인도의 투자환경을 알아보고 '첸나이산업단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투자환경이 점점 악화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동남아, 특히 베트남, 인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단 파견은 동남아 투자 가능성을 새롭게 타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