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ㆍ최불암,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이민호ㆍ김수현 국무총리상 [종합]

입력 2014-11-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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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송해-최불암(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송해, 최불암의 문화훈장 수여와 김수현, 이민호 등의 국무총리 표창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시상으로 주목받았다.

17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송해, 최불암, 이민호, 김수현, 이승기, 엑소(EXO), 신동엽, 나영석 PD 등 올 한해를 빛낸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가장 큰 영예라고 할 수 있는 문화훈장 수훈자로는 ‘은관’ 박정란(드라마작가), 송해(코미디언), 최불암(배우), ‘보관’ 김수일(성우), 명국환(가수), 최은희(영화배우) 등 총 6명이 결정되었다.

송해는 수상 소감에서 “감사하다. 내가 여러분께 늘 들려드리고 싶었던 ‘전국노래자랑’ 시그널을 여러분들에게 전달해 기쁘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내게 와 ‘여보게 송해. 자네가 우리 늙은이 자존심이야. 잘해’ 그럴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광은 총 7명에서 돌아갔다. 특히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해 세대를 넘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가수 故 김광석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또 데뷔 이후 51년간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사미자를 비롯하여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제작자 홍승성, 프로듀서 김영희, 작곡가 유영진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중문화예술상 이민호-김수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국무총리표창은 트로트분야가 대중가요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가수 진미령, 동아시아권 한류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도민준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김수현을 포함해 배우 전국환, 드라마작가 박지은, 코미디언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프로듀서 나영석 등 총 8명이 수상한다.

김수현은 “정말 영광스럽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다”라며 “나를 지켜봐주시는 분들과 부모님 정말 감사하다. 언젠가 이 순간이 그리워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호 역시 “정말 영광스럽다. 좋은 시대에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조금이나마 오래 사랑받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가수 이승기,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가는 대세 아이돌그룹 엑소(EXO), 케이팝 공연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안무가 정진석을 비롯해 배우 김보성, 코미디언 김준현, 연주자 김재만, 프로듀서 고건혁 등 총 7팀이 수상했다.

▲대중문화예술상 엑소(EXO)(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제도이다.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업계기여도, 사회공헌 등에 따라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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