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1% 감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수정치 0.8%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월가가 전망한 0.2% 증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제조업생산은 0.2% 늘었지만 역시 월가가 예상한 0.3%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작았다. 자동차생산이 1.2% 감소한 것이 제조업은 물론 전체 산업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광업생산은 0.9% 감소했다. 유틸리티생산 역시 0.7% 줄었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공장가동률은 79.3%에서 78.9%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