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 1호관 개관

입력 2014-1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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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시, 어린이재단과 함께 안양 관양시장 문화센터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안에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구매의 부담이 큰 부모들과 7세 이하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공간이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면 관양시장 인근 지역과 평촌 일대의 20~30대 젊은 주부 고객층이 유입돼 전통시장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러 온 젊은 가족 단위 고객들과 7세 이하의 미취학 자녀를 둔 시장 상인들에게도 고가의 장난감을 무료로 빌릴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전국 전통시장내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을 10여곳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군선 신세계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세계그룹 CSR사무국 김군선 부사장은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운 놀이 문화공간이자 꿈을 키워주는 교육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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