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참여목적 최대주주 변경 '증가'

입력 2006-10-16 08:21 수정 2006-10-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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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주주 바뀐 81개사 중 56%...큐엔텍코리아 4회 변경 '최다'

올해 9월말 현재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기업은 모두 81개사로 전년동기대비 9.46% 증가했다. 이중 최대주주가 2번이상 변경된 곳도 13개사였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최대주주가 변경된 81개사 중 경영권 참여 및 안정을 위한 최대주주 변경이 45개사(56%)로 전년동기대비 87.5% 대폭 증가했다.

실제로 최대주주 변경후 지분율이 증가한 경우는 4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데 반해, 지분율이 감소한 곳은 1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3.1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 변경 사유로는 장내외매매로 인한 지분변동이 전체 변경의 58%(47건)를 차지했고, 제 3자 배정 등 유상증자 22%(11건), 기업 분할 및 합병에 따른 변경 12%(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분 변경 기업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62개사이나 최대주주가 두 번이상 바뀐 곳은 13개사로 전년동기 10개사에 비해 늘어났다.

큐엔텍코리아의 최대주주가 4번 변경되며 최다를 기록했고, 대동, 대우부품, 케드콤, 케이피앤엘 등 4곳의 최대주주도 올 9월말 현재까지 3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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