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패스가 닷새 연속 견조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6일 사이버패스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보다 30원(0.68%) 오른 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4000원을 돌파한 가운데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사이버패스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사이버패스에 대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연구원은 "사이버패스가 모든 전자결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3000여 개의 고객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사이버패스의 주가는 공모가인 5200원보다 낮으며 2006년 예상 PER(주가수익률)이 8.6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데이콤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 2000년에 독립 분사한 전자결제 솔루션 개발 및 텔레콤서비스 업체인 사이버패스는 설립초기부터 유선전화결제와 텔레콤서비스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에는 상품권결제, 휴대폰결제, 편의점결제 등 다양한 전자결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