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마지막 목표는 ‘좋은 사람 좋은 배우’...바로 고창석” [‘기술자들’ 제작보고회]

입력 2014-11-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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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18일 오전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 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에 보관된 검은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여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개봉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김우빈이 고창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1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기술자들’(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김홍선)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우빈은 “고창석 형은 영화하면서 처음 만났는데 ‘영화는 영화다’부터 팬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김우빈은 “평소에 작품을 통해 (고창석을) 봤지만 굉장히 좋은 분일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실제 만나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분이었다”며 “개인적으로 마지막 목표가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는 것인데 창석이 형을 만나보니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이런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이어 “고창석 형에게 연기도 많이 배웠고 스태프를 대하는 부분이나 개인적인 태도도 많이 배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우빈은 “롤모델이 고창석인가?”라고 묻는 박경림의 말에 “롤모델은 아버지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젊은 에너지를 가득 채운 케이퍼 무비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 이야기다. 김우빈이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 역을 맡았고, 고창석이 인력조달 기술자 구인 역, 이현우가 서버해킹 기술자 종배를 연기한다.

‘기술자들’은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감각을 선보였던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다. 국내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가 확정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영화 ‘기술자들’은 12월 2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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