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네덜란드·영국산 닭ㆍ오리고기 수입금지

입력 2014-11-18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독일·네덜란드와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17일부터 해당 지역 가금류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국가에서 난 닭고기와 오리고기 등 축산물뿐 아니라 살아있는 닭과 오리, 앵무새 등 애완조류에 대한 수입도 금지된다. 다만 이번 수입금지조치는 AI 바이러스가 국내 가금류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검역조치로, 가금육의 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 독일에서의 AI(H5N8형) 발생으로 7일부터 수입금지조치를 내린 데 이어, 14일 네덜란드 산란계(H5N8형)와 영국 종오리(H5형·검사 진행 중)로 AI가 확산되자 양국의 가금류에 대해서도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유럽 지역 여행객들은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전세계 조류독감 발생국은 총 15개국으로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인도, 네팔, 리비아, 라오스, 북한, 일본, 대만, 러시아, 독일, 네덜란드, 영국, 우리나라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8,000
    • +0.14%
    • 이더리움
    • 4,989,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0.69%
    • 리플
    • 2,142
    • +4.85%
    • 솔라나
    • 330,900
    • -1.61%
    • 에이다
    • 1,438
    • +2.2%
    • 이오스
    • 1,134
    • -1.48%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694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2.08%
    • 체인링크
    • 24,970
    • -3.67%
    • 샌드박스
    • 857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