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귤 고르는 법만큼 중요한 보관법은? "물러터진 귤은 이제 안녕~"

입력 2014-11-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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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귤 고르는 법만큼 중요한 보관법

(사진=뉴시스)
제철을 맞아 맛있는 귤 고르는 법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귤 보관법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귤은 고르는 법만큼이나 보관법 또한 중요하다. 귤을 박스 통째로 사놓고 베란다나 냉장고에 그냥 뒀다가는 금세 물러져 버릴 수 있다. 냉장고 과일 칸에 넣어도 귤의 신맛이 강해지고 단맛이 약해져 좋지 않다.

올바른 귤의 보관법은 먼저 귤의 농약을 제거하는 것이다. 리터당 소금 2큰술 정도를 풀고 귤을 2분 정도 담가뒀다가 찬물로 씻은 뒤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면 껍질의 농약이 제거된다. 이 상태로 귤을 박스에 한 줄 깔고 그 위에 신문지를 깔고 다시 귤을 한 줄 까는 식으로 쌓아서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신문지 대신 습자지나 키친타월을 사용해도 된다.

한편, 맛있는 귤 고르는 법은 꼭지에 있다. 덜 익은 귤에 인공적으로 열을 가하거나 코팅 처리를 하면 꼭지가 떨어져 있거나 건드렸을 때 힘없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귤을 고를 때는 꼭지가 단단한 것을 고르며 윤기가 좀 덜 나고 흠집이 있더라도 가무잡잡한 점이 있거나 약간 푸른스름한 것이 더 맛있는 귤이다.

맛있는 귤 고르는 법에 네티즌은 "맛있는 귤 고르는 법도 있구나", "맛있는 귤 고르는 법 적어둬야지", "꼭지가 바로 맛있는 귤 고르는 법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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