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유아교육과, 자연과 교감하는 가을 참여학습 프로그램 '숲 Day' 진행

재학생은 현장 경험 쌓고, 아이들은 자연 체험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길러

기혼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 확대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취원율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 교사의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교육기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전문 교사의 양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유아교육과는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는 학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 창의 교육 프로그램 '숲 Day' 참여학습은 어린이집 영유아들, 유아교육과 재학생 모두에게 폭넓은 경험을 심어주며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숲 Day는 자연의 숲에서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체험하며,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청강대 유아교육과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국내 최초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인 '아미어린이집'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숲 Day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재학생들은 교사로서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청강대 유아교육과는 지난 10월에 숲 Day 가을 참여학습을 실시, 유아들과 재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청강대 교내에서 프로그램이 실시된 가운데 유아들과 재학생들은 그룹별로 교내 뒷길에 펼쳐진 자연을 체험했다. 확대경을 이용해 가을에 볼 수 있는 낙엽과 곤충, 풀과 흙 등을 관찰하면서 자연과 동화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강대 유아교육과 재학생은 "숲 Day를 통해 유아들과 함께 하는 실전 현장을 경험하면서 예비 교사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공부한 이론을 현장에서의 실습으로 활용하게 되니 뿌듯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강대 유아교육과는 학생들의 이론 학습과 현장 실습을 조화롭게 진행하는 학과로, 서울 21기관, 수원 및 용인 24기관, 인천 1기관, 기타지역 39기관과 산학협력을 맺고 유치원 실습 및 어린이집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몬테소리 교구 및 프뢰벨 교구 체험, 미술 및 교구 제작, 피아노 수업, 모의 수업 시연, 수업행동 분석실 등 인재 배출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