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증시 상장 사흘 만에 시가총액 순위 4위에 진입했다.
18일 오후 3시 현재 삼성SDS는 전날보다 7.98% 오른 3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S의 시총규모 순위는 28조2816억원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에 이어 4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각각 22만여주, 10만여주의 매수 주문이 체결됐다. 이외에 골드만삭스와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자리했다. 삼성SDS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9.31% 급등한 37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삼성SDS는 상장 당일인 14일 공모가(19만원)의 두 배인 3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가 차익실현 매물로 시초가보다 14% 가까이 급락한 3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시초가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