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 “남편이 만난지 30일 만에 반지 들고왔다”

입력 2014-11-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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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남편과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남편과 만난지 30일 정도 됐을 대 이쯤되면 정식으로 교제하자 정도의 얘기를 할 줄 알았는데 반지를 사서 청혼을 하더라.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했다”며 ‘초고속 청혼’ 사연을 언급했다. 이어 “반했다는 말이 맞게 둘이 처음부터 마음이 잘 통했다”며 “관심사가 비슷하고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남편의 목소리가 굉장히 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라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하지만 결혼을 하니까 남편의 목소리 톤이 올라가 당황스러웠다”며 “다시 그 목소리를 언제 들을 수 있나 봤더니 다른 사람과 만나면 중저음 목소리를 내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주었다.

이정민 아나운서의 청혼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이정민 아나운서 남편과 정말 첫 눈에 반했나보다”, “이정민 아나운서 유부녀였구나”, “이정민 아나운서 청혼 사연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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