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 “리베이트 투아웃제 정책 시행 환영”

입력 2014-1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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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차원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조직 구축…국내 제약 사업부 별도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채용

(사진=한국 머크)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사진>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에 대해 제약회사 간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바람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룬트 대표는 18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규제하기 위해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같은 정책 변화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소위 공정한 거래와 뒷거래 간의 힘든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모두 다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서 경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룬트 대표는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임직원이 준법정신을 토대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머크는 본사 차원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조직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우 제약 사업부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채용해 준법감시·준법통제 활동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룬트 대표는 한국 제약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성숙한 산업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제약산업은 글로벌 산업인 만큼 향후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제약사는 혁신의약품 내지 희귀의약품 연구보다는 기존 출시된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국내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해나가거나 이미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에 대해서도 가장 신경 쓰는 부분도 해당 품목이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품인지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머크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달력으로 한국문화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 달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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