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5년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평일 오전시간에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또 공연이 많지 않은 지방을 찾아가며 선별된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출범한 ‘한화클래식’은 클래식 마니아 혹은 애호가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실속파 연주자들을 섭외하려고 한다. 눈에 띄는 화려함, 인기와 대중성보다는 꼭 만나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던 순도 높은 연주자들을 섭외한다. 여기에 클래식 입문자라도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춰 공연 전 ‘해설’이 곁들여진다. 연주자들의 실력은 최고 수준을 유지하되 해설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여기에 티켓가격의 부담을 줄여 공연관람의 문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한화클래식 공연은 ‘리날도 알레산드리니’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사진> 의 첫 내한무대다. 이들은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팀으로 특히 몬테베르디, 비발디 음악해석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고 학생과 예술의전당 회원에게는 할인율이 추가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