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19일 눈물의 발인식 엄수…가족ㆍ동료 배웅

입력 2014-1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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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故 김자옥이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 속에 영면했다.

김자옥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김자옥의 발인식에는 고인의 남편 오승근을 비롯한 가족들과 윤소정, 박미선, 이경실, 이성미, 송은이 등 생전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했다.

김자옥은 지난 17일 오전 폐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폐로 암이 전이돼 항암 치료를 받고 있었다.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심청전’ ‘수선화’ ‘보통여자’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1996년에는 ‘공주는 외로워’라는 노래로 전국적인 공주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변함없는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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