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인큐베이터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근 중기청 경영판로국장, 김석기 중진공 글로벌판로본부장, 백주현 주 카자흐스탄 대사 등 4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수출인큐베이터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원 방안과 중소기업 협력기반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알마티 수출인큐베이터는 7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사무공간과 현지 마케팅, 법률·회계 자문 등을 제공한다. 또한 중진공의 지원 사업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거점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인큐베이터 개소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수출인큐베이터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으로 안착시켜 중소기업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