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항녕 연구원은 “GS건설의 외형 성장이 과거보다 둔화될 수 있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관계사 공사 물량 위주의 성장에서 탈피하여 토목 및 해외 플랜트 공사 강화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된 것은 이 같은 포트폴리오 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2006년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9.0%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