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OO역에서 깨워주세요' 종이를 붙인채 잠든 사람을 발견한다면?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지하철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지하철 안에서 매우 피곤해 보이는 한 시민이 도착지를 적은 종이를 몸에 붙인 채 잠이 든다. 처음에 이 상황을 본 승객들은 몰래 촬영을 하거나 미소 지었지만 도착역이 가까워지자 하나둘씩 다가가 그 시민을 깨워준다. 단순히 웃고 넘어가기보다 안쓰러운 마음에 다가가 기꺼이 깨워주는 승객들의 모습에 감동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영상은 AK플라자 대학생 서포터즈 '팸(PAM)'이 진행한 깜짝 카메라로 SNS와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의 하나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