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 24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TV와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 PC 등 총 167개 제품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시 최소 10달러(약 1만원)에서 최대 3000달러(약 33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폭풍 세일은 이달 넷째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미국 최대의 소비시즌을 겨냥한 것이다. TV 판매가 평소 대비 최대 4배까지 급증하는, 일년 중 가장 핫한 시즌인 만큼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로 실적을 끌어올리는 한편 신제품 출시 전 재고를 처분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TV는 최신 제품 상당수에 대해서도 1000달러(약 110만원)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85인치 초고해상도(UHD) TV(HU8550)는 무려 3000달러(약 330만원)를 할인해 준다.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1만1999달러(약 1300만원)에 달하는 UHD TV를 8999달러(약 995만원)에 살 수 있다. 프리미엄 커브드 UHD TV를 200만~300만원가량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55인치 커브드 UHD TV(HU8700)는 100만원대에 살 수 있다. 현재 4499달러(약 497만원)에 달하던 TV 가격은 절반 이상인 2700달러(약 298만원) 내린 1799달러(약 199만원)에 판매 중이다. 55인치 LED TV(H6203)는 1000달러(약 110만원) 할인된 599달러(약 66만원)다.
이 밖에 디지털 카메라 100달러(약 11만원)~500달러(약 55만원), 홈씨어터 140달러(약 15만원)~350달러(약 38만원), 모니터 100달러 안팎의 할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