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은동에 최대 28층 높이에 480가구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제3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홍은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홍은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의 위치는 서대문구 홍은동 104-4번지 일원으로 사업면적 1만9246.00㎡에 해당된다. 건축규모는 지하 4층~지상 28층, 연면적 7만4643.97㎡, 건폐율 16.50%, 용적률 249.98%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아파트) 7개동 4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아파트 공급 규모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0㎡형 22가구 △59㎡형 258가구 △71㎡형 100가구 △84㎡형 90가구 △94㎡형 10가구로 나뉜다. 중소형 평형대가 대부분이어서 서민 주택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또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 및 소공원으로 제공해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 및 광장을 계획해 지역주민과 소통,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 계회깅다.
사업지는 서측으로 백련산이 인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 및 통일로에 근접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착공예정일은 내년 6월이며 준공예정일은 2018년 5월이다.
▲홍은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