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6 플러스
(사진=뉴시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 결과가 공개됐다.
19일 모바일 설문조사기업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아이폰6와 가장 잘 어울리는 통신사'로 국내에 아이폰을 처음 도입한 KT가 뽑혔다. KT는 전체 응답자 중 49.5%의 지지를 받았다. '아이폰 하면 떠오르는 통신사'에도 KT는 47.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KT는 이 밖에도 '아이폰 AS가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 '아이폰6 가입 시 용량별(16GB, 64GB, 128GB), 색상별 물량이 가장 많을 것 같은 통신사', '아이폰6 가입 신청 및 접수가 편리한 통신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SK텔레콤은 '아이폰6 통화품질(네트워크망)이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와 '아이폰 필수 앱 이용이 가장 쉬울 것 같은 통신사'로 뽑혀 체면을 차렸고, LG유플러스는 어느 질문에서도 선택받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20~40대 남녀 1000명(SK텔레콤 500명, KT 300명, LG유플러스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0%P에 신뢰수준은 95%다.
네티즌은 "아이폰6·6 플러스 나도 KT에서 삼", "아이폰6·6 플러스 팔린 건 SK가 가장 많다는데?", "아이폰6·6 플러스 통신사가 상관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