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성장률 3%대 중후반…물가 3년연속 1%대 가능성
대다수 경제 연구기관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정부의 4.0%보다 낮은 3%대 중후반을 제시하고 있어 저성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디플레이션 논란이 가열될 수 있으며 일자리 사정은 올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은행들, 4년동안 외국인 주주에 3조원 배당했다
은행들이 지난 4년 동안 외국인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3조원을 떼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거둔 이익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은행들의 순이익을 모두 합쳐도 삼성전자의 절반에 못 미치지만, 배당금은 삼성전자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 푸틴 “러시아-북한 동맹은 지역 안정에 기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강력한 동맹은 이 지역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지난 8월 말 부임한 김형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포함해 15개국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은 뒤 환영사에서 이 같이 강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전국 아파트값 2년 연속 하락세 마감…상승 전환
지난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11월 현재 작년 말 대비 2.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는 지방이, 주택형별로는 소형이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작년에 비해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가격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 폴크스바겐 티구안, 2만대 판매 초읽기…수입차 4번째
폴크스바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이 지난달까지 판매 대수가 총 1만9천573대로 2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티구안은 이달안에 판매대수 2만대를 넘어설 경우 수입차 가운데 4번째, 폴크스바겐 차량 중에는 최초로 2만대 고지를 밟게 됩니다.
◆ 일본 60대 여성과 사귄 남성 6명 줄줄이 사망
일본의 한 60대 여성과 교제하거나 결혼한 남성 6명이 잇따라 사망, 일본 사회가 떠들썩합니다.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지사코(67)씨는 현 남편의 사망을 비롯해 2006년 이후 결혼상담소에서 만나 결혼한 남성 2명, 교제한 남성 3명 등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그냥 화나서" 통화중 행인 폭행…얼굴뼈 부러져
생판 모르는 남자가 길에서 통화하고 있던 한 여성에게 난데없이 주먹질을 하는 모습이 근처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이 여성은 묻지마 폭행으로 얼굴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9일만에 잡힌 범인은 정신치료 전력이 있는 38살 김모씨였습니다.
◆ 실종 미스 온두라스 자매 1주일만에 변사체로 발견
미스월드 선발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던 미스 온두라스 마리아 호세 알바라도(19)가 언니 소피아(23)와 함께 실종됐다가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온두라스 경찰은 언니 소피아의 남자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용돈 달라' 아버지 집에 불지른 20대 구속
용돈을 주지않는다며 아버지의 집에 불을 지른 박모(20)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4일 서울시 송파구의 아버지의 집을 찾아가 새어머니에게 '용돈을 달라'며 아파트 복도에서 난동을 부리다 커튼에 불을 붙인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서울·경기 밤에 구름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