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가 올 한해 개인활동으로서 뮤지컬 출연에 대해 감회를 드러냈다.
19일 일본 도쿄돔에서는 콘서트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 in Tokyo에 앞서 JYJ 김재중, 김준수, 박유천이 참석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준수는 이날 “올해는 뮤지컬을 두 편 했다. 뮤지컬 ‘디셈버’의 지방공연을 마친 뒤, 7월부터 약 두 달간 뮤지컬 ‘드라큘라’를 30회 정도 했다”고 2014년 뮤지컬 작품 활동에 대해 운을 뗐다.
어 김준수는 “행복하게 잘 한 것 같고, ‘드라큘라’가 올라오기 전에는 기대작이 그렇게까진 아니었다고 들었는데 저를 포함해 좋은 제작진,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서 라이선스지만 초연 창작극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준수는 “외국, 브로드웨이의 어느 곳과 견주어 봐도 같은 ‘드라큘라’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세트에 변화를 주는 등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 같아 몹시 좋다. 개인적으로는 제 뮤지컬 경력에도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는 측면이 있고, 제 필모그래피(Filmography)에 ‘드라큘라’를 올렸다는 게 너무나 기분이 좋다. 뮤지컬을 더 사랑하고, 앞으로 더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18일과 19일 진행된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 in Tokyo는 양 이틀간 총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앞서 진행된 티켓 예매에서는 매진 행렬을 보였다. 2010년 6월, 2013년 4월에 이은 세 번째 일본 돔공연이다. 내달 오사카돔,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