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간부 주도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입력 2014-11-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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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 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주도했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광주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9일 중국, 필리핀 등지에 속칭 '콜센터'를 차린 뒤 저축은행을 가장하고 대출을 빙자해 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보이스피싱 조직 5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외로 도피한 조직의 총책은 전직 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 경위급 경찰관이며 전직 광고모델, 프로야구 선수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입건자 가운데 조직원 26명을 구속기소하고 조직원의 부탁을 받고 수배 조회를 해준 경찰관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총책 등 21명은 지명수배하고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조직원 50여명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 2천여명으로부터 모두 40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들이 사용한 통장에 2만여명으로부터 400억원가량이 입금된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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