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자회사 콘텐츠케이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방송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콘텐츠케이에 따르면 내년 1월 Mnet에서 방영 예정인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를 제작한다.
해당 드라마는 ‘슈퍼스타K’ 시리즈와 ‘댄싱9’ 시리즈를 맡았던 김용범 피디가 연출하고,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과 ‘일밤-진짜사나이’의 신명진 작가,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의 정수현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콘텐츠케이는 2012년 설립 이후 드라마 ‘학교’, ‘비밀’, ‘응급남녀’, ‘신의선물’ 등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제작해 왔으며, 현재 국내 인기 웹툰인 ‘밤을 걷는 선비’의 드라마판을 기획하고, 공중파 방송사 편성 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콘텐츠케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방송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제작된 콘텐츠는 일본, 중국 등지에 수출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향후 회사의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