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과장 김희원, 알고 보니 “임창정과 20년지기…박과장 결말은?”
▲미생 박과장 (사진=tvN '미생' 화면 캡처)
배우 김희원이 임창정과 ‘20년지기’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다.
김희원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데뷔 일화를 전했다.
김희원은 지난 2007년 하지원·임창정 주연의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단역인 건달 김부장으로 데뷔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희원은 “슬럼프에 빠져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힘들었던 시절, 임창정 덕에 영화 '1번가의 기적'에 출연하게 됐다”며 “임창정이 머물 곳이 없어 주변 사람들 집을 전전할 때 우리집에서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이후 임창정이 여러 히트곡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희원은 최근 ‘미생’ 박과장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과장은 한때 원인터내셔널의 히어로로 불릴 만큼 중동지역 영업에 능통해 자타가 공인하는 계약의 일등 공신이었지만 위압적 외모와 태만한 업무태도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인해 팀의 분위기를 해치는 인물로 등장했다.
‘미생’ 박과장 김희원 네티즌은 “미생 박과장 김희원, 있는 자체가 메소드”, “미생 박과장 김희원, 임창정 우정 훈훈하다”, “미생 박과장, 존재감 정말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