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공룡, 티구안 단점?...시승기 보니 "주유구와 백미러"

입력 2014-11-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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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공룡, 티구안 단점? 시승기 보니 "주유구와 백미러"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이달 안에 단일 수입차로는 4번째로 2만대 판매고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사진제공=폭스바겐)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메김한 폭스바겐의 티구안 시리즈. 독일차 특유의 안정성과 높은 연비로 무장한 이 차의 단점은 뭘까.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티구안 시리즈는 지난달 까지 총 1만9573대로 조사됐다. 이는 수입차 가운데 4번째 판매량 수준으로 폭스바겐 차량 중에는 최초다.

6년 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티구안 모델 시승기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상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티구안 시승기는 지난 1월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글이다.

이 글에 따르면 티구안의 단점은 주행능력 외적인 부분이다. 주유구가 작은 점, 백미러가 아날로그 방식으로만 조정이 가능한 점, 큰 히터기 소리 등이다.

반면 자동차의 핵심 능력이라 꼽을 수 있는 튼튼한 차체와 높은 연비, 제동 능력 등은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 시승기를 올린 네티즌은 "기본에 충실하다는 생각을 타면 탈수록 느낌이다. 모든 것이 안전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받음. 차는 잘 달려야할 뿐만아니라 잘 서야한다는 점. 특히 급브레이크 밟을 일이 있었는데 차이가 정말 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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