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KX3’로 中 공략 가속

입력 2014-11-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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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국형 신형 쏘나타(현지명: 밍투)(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현지명 밍투)’와 ‘KX3’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4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와 소형 SUV 콘셉트카인 KX3를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형 쏘나타는 국내 모델 대비 전고를 10mm 증가시켜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시켰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2.0 MPI, 2.4 GDI, 1.6 터보 GDI 등 총 3개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1.6 터보 GDI 모델에는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김태윤 부사장은 “중국 시장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현대차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중국시장에서의 현대차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내년 상반기부터 베이징현대에서 생산ㆍ판매해 중국 중형세단 시장에서의 현대차 브랜드 파워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4 광저우 모터쇼에 2275㎡(약 68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중국형 신형 쏘나타와 함께 인트라도, i20 월드랠리카, 에쿠스 리무진, 신형 제네시스, 중국 전략형 소형 SUV `ix25`. `미스트라(Mistra, 중국명 밍투)`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가 공개한 KX3 콘셉트카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안전성, 경제성, 편의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중국 전략 소형 SUV 모델이다. 신감각 소형 SUV를 표방하며 최근 중국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KX3 콘셉트카는 고출력의 1.6ℓ 터보 엔진을 비롯해 1.6ℓ, 2.0ℓ 엔진 등 세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춰 뛰어난 주행 및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시켜 안정적인 조작감과 높은 변속효율을 달성한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DCT) 및 6속 변속기를 적용해 우수한 변속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아차는 프리미엄 SUV ‘올 뉴 쏘렌토’도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이번 2014 광저우모터쇼에서 1995㎡(약 60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2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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