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中 지표 부진에도 강보합권…닛케이 0.1%↑

입력 2014-11-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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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오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엔저와 수출지표 호조에도 일본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형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반면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오전 하락세를 나타내던 중국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 1만7300.86으로, 토픽스지수는 0.08% 상승한 1397.64로 각각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전일 대비 0.1% 상승한 2452.66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 뛴 9078.87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현재 4시 45분 0.27% 하락한 3325.70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7% 밀린 2만7957.3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0% 오른 2만3397.08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118엔을 넘어서며 7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을 2017년 4월로 연기하고 중의원을 오는 21일 해산, 다음 달 조기 총선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킨자산운용의 야마시타 토모미는 “일본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늘릴 것으로 보이고 이는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일본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6.9%를 웃돌고 시장 전망인 4.5%의 두 배가 넘는 증가폭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2.7% 상승해 전월의 6.2%에서 하락했다. 또 전문가 예상치 3.4%에도 못 미쳤다. 수출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는 7100억 엔(약 6조6950억원)으로 전월의 9583억 엔에서 크게 줄었다. 시장 전망치는 1조270억 엔 적자였다.

일본증시에서 후지쓰는 4.54% 급등했고 도시바는 0.82% 상승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0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0.4에서 하락하고 전문가 예상치 50.2를 밑도는 수치로 지난 5월 이후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과잉생산과 약한 내수 등으로 중국 경제는 2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로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5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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