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세계지리 8번 '전원 정답' 후폭풍…수험생 대규모 소송 예고

입력 2014-11-20 2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수능에서 세계지리 출제 오류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수험생들의 손해배상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출제 오류로 입은 피해액이 1인당 1000만원에 달한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이 불합격했던 대학에 입학할수 있도록 하는 피해 구제 세부안을 20일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수능문제를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출제오류로 불이익을 본 학생 300여명이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정답 결정 처분 취소소송'을 승소로 이끈 임윤태 변호사와 동료인 김현철 변호사가 추진 중인 소송에서 원고들은 출제 오류로 입은 피해에 대해 1인당 1000만원의 배상금을 청구할 예정이다.

세계지리 8번 문항이 오답 처리되는 바람에 재수를 하게 된 학생들의 경우 1년 동안 독서실 비용, 학원비 등을 지출했으며 오답 처리되면서 받은 공통의 정신적 피해와 개별 피해를 함께 고려해 배상 청구액을 1000만원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6,000
    • -0.55%
    • 이더리움
    • 4,755,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3.5%
    • 리플
    • 1,962
    • +6.23%
    • 솔라나
    • 336,500
    • -1.32%
    • 에이다
    • 1,391
    • +4.51%
    • 이오스
    • 1,134
    • +3.18%
    • 트론
    • 276
    • -2.13%
    • 스텔라루멘
    • 694
    • +1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2.05%
    • 체인링크
    • 25,150
    • +9.16%
    • 샌드박스
    • 1,016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