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0월 경기선행지수가 0.9% 상승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블룸버그통신을 통한 월가 전망치 0.6%를 웃도는 것이다. 10월 수치는 지난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9월에는 0.7% 올랐다.
고용시장 개선과 함께 유가 하락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기업 역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콘퍼런스보드는 설명했다.
켄 골드스타인 콘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추세는 오는 2015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