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 게임 업계, ‘춘추 PC+Mobile 시대’…절대 강자 없다

입력 2014-1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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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게임대상’ 19년 역사이래 최초로 국내 모바일 게임인 ‘블레이드’가 왕좌를 거머쥔 가운데, 2015년에는 이를 탈환하려는 대작 PC게임들이 모바일로 넘어간 ‘최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지스타’에서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 지난해 참가하지 않았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PC와 모바일 게임 등을 일반에 공개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3번째 시리즈 ‘리니지 이터널’의 PC와 모바일 버전과 ‘프로젝트 혼(HON)’ 등 7개 신규 게임을 지스타에서 공개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을 지스타에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 김택진 대표는 지난 18일 지스타 사전 기자 간담회에서 “지스타를 기점으로 회사의 모든 전략은 모바일과 PC가 함께 간다”며 “PC로 출시한 게임은 모두 모바일로도 출시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해 그간 PC만 고집했던 회사 전략에 큰 변화가 있음을 밝혔다.

넥슨도 이번 지스타에 역대 최다인 15종의 게임을 출품했다. PC게임인 ‘메이플 스토리2’와 ‘서든 어택2’ 등 기존에 성공한 게임의 후속작을 출시하며, PC시장 장악력을 계속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스마일게이트 역시 개발비 500억원을 투입, 3년간 제작한 ‘로스트 아크’를 일반에 처음 공개하며 시장을 노리고 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지난해보다 100여개 많은 35개국 617개사가 2567개의 부스를 열었다. 또 개인 이용자를 맞는 BTC관은 109개사 1397개 부스를, 기업을 대상으로 한 BTB관은 508개사 1170개 부스를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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