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한국 주방가전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휴롬은 지난 11일 중국 최대 쇼핑일인 ‘광꾼제’를 맞아 현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에서 시간당 400대씩을, 가전 전문매장 경동상청에서는 하루 1만여대를 판매하는 등 총 2만여대를 팔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광꾼제 행사 대비 260% 늘어난 규모다. 이날 휴롬은 티몰의 주방가전 부문에서 9위,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휴롬 관계자는 “중국에서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주스를 착즙해 마시는 건강주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원조 브랜드로서 휴롬에 대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도 주요 원인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한편, 휴롬은 2012년 중국법인을 설립, 현지 전 지역에서 주서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사천성 청두 등 주요 도시에 주스카페인 '휴롬팜'을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