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 제7 홈쇼핑, 글쎄…금감원 홈피는 파밍?…NY서 뜨는 옷

입력 2014-1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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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의 정치펀치] 깊어지는 세대 간 균열구조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우리나라의 사회적 균열구조가 바뀌고 있는 것 같다. 과거 우리 사회의 주요한 균열구조가 지역갈등이었다면, 이제는 이것이 세대 간 균열구조로 변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런 조짐은 지난 대선 때부터 나타났다. 당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표심이 확연히 갈렸는데, 이때부터 이미 세대 간의 균열 조짐은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세대 간의 균열구조가 이제는 정당에도 투영되는 것 같다. >>


[정론] 연구개발 패러독스와 갈라파고스화의 위기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세계중소기업학회 차기회장

<< 지난 1월 블룸버그의 조사에 의하면 한국이 가장 혁신적인 국가(Most Innovative Countries)로 선정되었다. 연구개발 집중도 3위, 하이테크 집중도 3위, 연구집중도 6위, 생산능력 2위, 특허활동 2위, 아시아 전체에서 GDP순위 4위, 생산성 33위를 기록하였다. 한편 미국이 3위, 일본이 4위, 싱가포르가 7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창조경제의 한국을 설명하는 좋은 자료이다. 그럼에도 한국은 이러한 혁신성과를 시장화하여 돈을 벌어내는 데 실패하고 있다. 기술을 수출하여 돈을 벌어들이는 기술수지균형(Technology Balance of Payment)이 OECD 34개국 중 30위를 차지하고 있다. >>


[하유미의 고공비행] ‘현실성’과 ‘명분’ 없는 제7홈쇼핑 취지

미래산업부 차장

<< 얼마전 정부(미래창조과학부)가 ‘제7홈쇼핑’의 모토인 ‘공영’ TV 홈쇼핑 신설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이렇다. 우선 정부의 관리·감독 아래 초기 판매수수료율 상한을 20%로 제한키로 했으며, 운영수익 전액을 홈쇼핑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재투자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포함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95% 이상 또는 100% 편성한다는 방침도 포함돼 있다. >>


[공병호의 독서산책] 코트라 무역관이 전하는 따끈따끈한 현장 이야기

<< 요즘 외국에서는 무엇이 뜨고 있는가. ‘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는 해외의 최신 트렌드를 전하는 책이다. 대한무역진흥투자공사(KOTRA)가 올해 3번째로 펴낸 이 책은 외국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알기 쉽지 않은 최신 트렌드를 담고 있다. 일상, 위기와 변화 그리고 상처와 치유라는 소제목 아래 모두 12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순서에 구속되지 않고 관심 있는 분야를 골라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한국은 아웃도어 패션이 유행하고 있지만 뉴욕은... >>


[기자수첩] 파밍사이트 의심케 한 금감원 홈페이지

금융시장부 기자

<< 금감원의 홈페이지에서는 각종 통계자료가 공시돼 있다.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각종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해 기자들 입장에선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시스템은 그 자체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문제는 시스템을 활용하는데 매우 불편하다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벌써 수년 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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