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5월 창사 30주년을 맞아 미래 30년 성장축이 될 ‘ICT노믹스’ 추진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ICT가 생산과 소비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의 촉매로 작용해 모든 산업이 서로 연결되고 재융합해 혁신이 끊임없이 창출되는 시대를 말합니다. 이에 따라 의식주와 건강, 교통 등 일상생활에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새로운 생활방식이 등장하게 됩니다.
SK텔레콤은 ICT노믹스 시대를 맞이해 세계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ICT 코리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ICT노믹스의 가치를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맹목적 성장을 위한 기술의 발전보다는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기술 발전, 즉 더 빠른 변화를 넘어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가 ICT노믹스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변화라 믿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의 2014년 기업광고 캠페인은 이러한 ICT노믹스 시대를 맞이하여 SK텔레콤이 지향하는 바른 변화의 가치를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대량 생산과 소비를 기반으로 더 빠른 경제 발전을 추구해왔던 속도 중심의 변화 대신, 올바른 방향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ICT노믹스 성숙의 나무’편은 “성장을 넘어 성숙을 이야기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빠른’을 넘어 ‘바른’이라는 SK텔레콤의 지향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서로 손을 뻗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통해 성숙은 함께 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의 빠른 혁신만이 주목 받는 정보통신 분야이지만,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바른’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더 큰 가능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