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피파온라인' 개발사 합병…급등

입력 2006-10-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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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을 공동개발하는 100% 자회사 띵소프트와 합병을 발표한 후 첫 거래일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네오위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5.82%(4200원) 오른 7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네오위즈는 지난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띵소프트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1.240928이다.

네오위즈 측은 "이번 합병은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나누지 않고 수직결합을 통해 단단한 조직력을 갖춰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며 "띵소프트의 게임개발 인력과의 통합으로 내부조직의 개발력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띵소프트는 피파온라인을 비롯해 '쏘구피구' '워로드' '프로젝트GG' 등의 게임을 개발 중인 업체로, 넥슨 출신의 게임개발자 정상원 씨가 지난해 4월 설립한 회사다.

네오위즈는 띵소프트의 설립 당시 게임사업 강화를 위해 지분투자 15억과 게임판권투자 50억원 등 총 65억을 투자했고, 이후 지난해 7월 구주 인수 등을 통해 100% 지분을 인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에 대해 띵소프트의 게임 개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측면과 향후 띵소프트가 벌이들이는 이익이 네오위즈의 매출로 직접적으로 인식되면서, 향후 피파온라인 등의 선전 여부에 따라 실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는 우회상장 요건 충족여부 확인을 위해 합병발표 후 전날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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