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이지 부폰(36, 유벤투스)이 2017년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의 주장 부폰과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도 재계약을 맺으며 2018년까지 팀에 남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부폰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14시즌 동안 501경기에 출전해 세리에A 7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준우승의 기록을 올렸다. 2006년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부폰은 정직하고 충성심이 강하고 예의가 바른 선수다. 그와 재계약을 맺은 오늘은 유벤투스에 있어 정말 중요한 날이다"고 말했다.
부폰과 함께 연장계약을 한 키엘리니는 2005년부터 10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