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7일부터 5일간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를 통해 러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PEC중소기업혁신센터는 역내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산업협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되었으며, 2009년 1월부터 중진공이 사업을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사전 진단을 통해 우리 기업과 협력가능성이 높고 혁신의지가 강한 6개 기업을 혁신컨설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턴트들은 기업별 현장에 파견돼 기업 진단을 수행하고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기법을 전수했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지속적인 혁신컨설팅을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과 설비를 소개해 해외산업협력을 견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