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앨범 4집 ‘04’을 발표하며 20대, 30대 젊은이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어반자카파가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어반자카파가 출연해 소유 덕에 10대 팬층이 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9월 어반자카파(권순일, 박용인)와 씨스타의 소유가 콜라보레이션으로 발표한 ‘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반자카파 남자 멤버들은 "키가 큰 소유가 남자 멤버들을 위해 맨발로 촬영을 진행하는가 하면 무대에서는 항상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모습을 보여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또 "여자 멤버인 조현아와 활동할 때는 키가 180cm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며 소유와 조현아를 비교해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멤버 조현아가 부르는 '틈'은 어떤 느낌인지 듣고 싶다는 요청을 했고, 조현아는 깊이 있는 보이스로 틈을 불러 색다른 느낌을 주어 관객들에게 또다른 음악선물을 했다.
또한 자신들의 앨범에 대해서는 "모든 앨범의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는 어반자카파는 멤버들 셋의 성향이 각기 달라 다양한 음악이 나온다"고 말하며 이 날 녹화에서 제철음식 ‘굴’을 주제로 한 노래를 만들어와 멤버 각각의 음악적인 개성을 알게 했다.
특히, 멤버 조현아가 부른 ‘굴’ 자작곡은 관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재치 있는 가사와 소울풀한 음색으로 유희열을 감동케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1일(금) 밤 12시1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