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ㆍ출입물가 7개월만에 하락

입력 2006-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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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환율의 하락과 국제유가의 급락 등의 영향으로 수ㆍ출입물가 지난 3월 상승세로 돌아선 후 7개월만에 하락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수ㆍ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2.0%, 수입은 4.9%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은 1.7% 하락했으나 수입은 0.2% 상승했다.

부문멸 수출물가를 보면 농수산품은 계절적인 수요 증가로 굴이 올랐으나, 참치, 조개가 어획량 증가에 따른 공급증가로 내리면서 전월대비 2.5% 하락했다.

공산품(-2.0%)은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2.6%)이 올랐으나, 원화환율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운송장비제품(-0.9%)과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5.8%) 등이 내리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수입물가 역시 원화환율 하락과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원자재(-5.4%), 자본재(-1.2%) 및 소비재(-1.7%) 모두 하락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원자재 중 기초원자재는 종이원료, 철강소재가 올랐으나, 연료광물과 비철금속소재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7.9% 하락했으며, 중간원자재도 일부 제품의 수급불안으로 화학제품이 올랐으나, 원화환율과 국제원자재가격 하락 영향으로 석유제품, 금속1차제품, 기계부품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2.0% 하락했다.

자본재는 원화환율 하락 영향 등으로 일반기계제품(-1.4%), 정밀기기제품(-0.9%) 등의 수입물가가 내렸다.

소비재는 내구재 중 원재료비 상승으로 가구가 올랐으나, 원화환율 하락 영향으로 대다수 제품이 하락, 0.5% 하락했으며, 비내구재 역시 공급 감소 등으로 과일, 쇠고기 등이 올랐으나, 국제유가 급락과 수요감소 등으로 휘발유, 등유 등이 내리면서 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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