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변호인’으로 하나금융스타상 “요즘 큰 행운 받고 있다” [대종상영화제]

입력 2014-11-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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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임시완이 하나금융스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시완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변호인’으로 하나금융스타상을 받았다.

하나금융스타상은 올 한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임시완과 ‘친구2’의 김우빈, ‘타짜-신의 손’의 이하늬가 수상했다.

임시완은 수상 후 “요즘 들어 큰 행운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 감당을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도 또 하나의 복을 줘서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시완은 “드라마 촬영을 계속 하고 있다.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 또 직장생활을 위해 출근을 해야 한다. 같이 촬영하고 있는 분들에게 자랑할 것이 생겨 기분 좋게 출근하겠다. 영화 작업 같이 한 감독님,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선배님께 감사하다. 팬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1회를 맞이한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등 총 17개 경쟁부문에 걸쳐 수상한다.

올해 대종상영화제 후보에 오른 작품은 ‘군도: 민란의 시대’ ‘끝까지 간다’ ‘도희야’ ‘마담 뺑덕’ ‘명량’ ‘변호인’ ‘소원’ ‘수상한 그녀’ ‘신의 한수’ ‘역린’ ‘우아한 거짓말’ ‘인간중독’ ‘제보자’ ‘족구왕’ 좋은 친구들‘ ’집으로 가는 길‘ ’타짜-신의 손‘ ’한공주‘ ’해무‘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 21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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