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하나금융스타상 영예 “팬이 주는 상, 소중해” [대종상영화제]

입력 2014-11-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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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를 찾아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김우빈이 하나금융스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우빈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친구2’로 하나금융스타상을 받았다.

하나금융스타상은 올 한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김우빈과 ‘변호인’의 임시완, ‘타짜-신의 손’의 이하늬가 수상했다.

김우빈은 수상 후 “팬 여러분이 주는 상이라서 감사하고 소중하다.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좋은 배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1회를 맞이한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등 총 17개 경쟁부문에 걸쳐 수상한다.

올해 대종상영화제 후보에 오른 작품은 ‘군도: 민란의 시대’ ‘끝까지 간다’ ‘도희야’ ‘마담 뺑덕’ ‘명량’ ‘변호인’ ‘소원’ ‘수상한 그녀’ ‘신의 한수’ ‘역린’ ‘우아한 거짓말’ ‘인간중독’ ‘제보자’ ‘족구왕’ 좋은 친구들‘ ’집으로 가는 길‘ ’타짜-신의 손‘ ’한공주‘ ’해무‘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 21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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