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족지도 가족, 8년째 거리 헤매...없는 족지도 만들어 사기극?

입력 2014-11-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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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지도

(사진=SBS)

족지도 가족이 8년째 거리를 헤매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밤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족지도에서 온 가족, 그들은 왜 8년째 거리를 헤매는가?’가 전파를 탄다.

결혼 20년 만에 가족여행을 하게 된 유 씨 가족은 아이들과 부인을 데리고 첫 가족여행을 하는 도중 소매치기를 당해 집으로 갈 방법이 없었다.

이에 가족들과 히치하이킹을 하며 사람들의 차를 얻어 탔고 운전자들에게 비상금을 빌려달라고 했다. 유모차에 세 살배기 어린 아들까지 타고 있어서인지 사람들은 유 씨에게 돈을 빌려줬다. 어떤 이는 자신의 지갑을 탈탈 털어 20만원을 건네주기도 했다. 유 씨는 돈을 갚겠다면서 자신이 울릉도 옆에 있는 ‘족지도’라는 섬에 살고 있고 집 주소까지 알려줬다고 한다.

그런데 유 씨는 8년 째 ‘족지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가족여행을 떠난 지 8년이 지난 지금, 이 가족은 왜 아직도 집에 도착하지 않은 걸까?

유 씨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유는 섬으로 가는 배가 없어서도, 배를 탈 돈이 없어서도 아니었다. 유 씨가 살고 있다는 족지도. 그 섬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서다.

가족을 도와주거나 목격한 사람들은 그들을 ‘족지도 가족’이라고 부른다. ‘족지도 가족’은 8년 째 불특정 다수를 향해 사기극을 벌여온 것이다. 유 씨 가족은 왜 없는 섬까지 만들어내 이런 사기극을 벌이고 다닌 것일까?

제작진에 힘겹게 입을 연 ‘족지도 가족’. 과연 그들에게 지난 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1일 밤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8년간 ‘족지도’에 가야한다고 전국을 떠돌며 사기극을 벌인 유 씨 가족의 속사정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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