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진료시간 4.2분, 진료시간 가장 긴 진료과목은 ‘감염내과’?… “의외네”

입력 201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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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진료시간 4.2분

▲위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사진=뉴시스)

대학병원의 실제 외래 진료시간이 환자 1명당 평균 4.2분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진료 과목 중 가장 진료시간이 긴 과목이 감염내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구팀은 2013년 10월 28일~11월 17일 이 병원의 19개 진료과(감염내과 등 각종 내과, 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를 찾은 외래환자 1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환자 1명당 실제 외래 진료시간이 평균 4.2분으로 조사됐다.

진료과목 중에서 실제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는 감염내과로 7분이었다.

감염내과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리케치아, 기생충 등 다양한 미생물에 의한 감염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을 담당하며, 병원 내 감염의 예방과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감염내과는 각 장기의 감염을 그 장기를 다루는 특정과에서도 치료를 하지만 감염내과는 미생물의 특성과 항생제 내성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한다는 점에서 다른 과와 일부 차이가 있다.

감연매과 의사들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항생제 처방으로 병원 내 내성균의 출현을 억제하고 병원 감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대부분의 병원은 광범위 항생제를 쓰기 전에 항생제 승인제도를 채택, 감염내과 의사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각 환자당 실제 진료시간은 4.2분에 그쳤으며, 실제 진료시간을 성별과 초·재진으로 나눠보면, 남자 환자 4.3분, 여자 환자 4.1분이었고, 초진 환자 5분, 재진 환자 4분이었다. 외래 진료를 받기까지 기다린 대기시간은 12.6분이었다.

실제 진료시간 4.2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실제 진료시간 4.2분, 짧네 생각보다”, “실제 진료시간 4.2분, 돈 아깝다”, “실제 진료시간 4.2분, 대기시간은 긴데 어째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진료시간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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