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사단법인 산학연전국협의회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동 능력 향상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체 기술개발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의 풍부한 인적ㆍ물적 R&D 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은 지난해 현장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44개 업체를 선정ㆍ지원해 지원기업의 85%가 혁신형중소기업으로 도약했고(비혁신 26개 중 22개), 104명의 고급 기술인력 고용 창출(기업당 평균 2.3명 고용)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올해에는 신규 30개 업체와 지난해 지원업체중 사업성과가 우수한 36개 업체가 2차년도 지원업체로 선정되어 총 66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산학연전국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에서 중소기업 및 협력대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연구활동 방법, 기술유출 방지 대책, 우수 추진사례 발표 등 연구소 설치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